날이 5월인데도 한여름 같이 더워지고 조금 더 지나면 밤에 잠잘 때도 선풍기를 틀거나 에어컨을 켜 놓고 지내야 하는 계절이 금방 올것 같아서 선풍기를 둘러보다가 한번 사면 한참을 사용하는 선풍기 “그래 이번에는 좀 좋은걸로 사자”고 마음먹고 인터넷 검색을 한 참을 하다가 신일의 프리미엄 선풍기는 SIF-143D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검색을 하니 정말로 많은 제품들이 나오던데 디자인도 예쁘고 깔끔하고 BLDC 모터를 사용한 제품들은 모두 조용함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한가지 이상한게 선풍기들이 예뻐지고 가격도 올라가는데 다들 서큘레이터 기능도 함께 한다고 하는데 이해가 안가는게 높낮이 조절이 안되고 고정인 제품들이 많습니다. 높낮이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봉을 분리해서 빼거나 분리해서 추가하거나 하는 방식이라서 상당히 번거롭게 설계가 되어 있었습니다.
선풍기를 사용하다보면 상황에 따라서 바닥에 않아 있거나 테이블에 앉거나 또는 서 있을 때의 상황에 맞게 높낮이를 조절하는데 이 기능을 가격은 올리고 불편하게 만든 제품들이 유행처럼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찾아 보니 신일의 프리미엄 제품인 SIF-143D 제품이 깔끔한 화이트 색상에 높낮이 조절이 되고 리모컨과 서큘레이터 처럼 강력하게 바람을 보낼 수 도 있고 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구입한 신일 3D 회전 BLDC 리모컨형 프리미엄 선풍기 SIF-143D의 개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신일 3D 회전 BLDC 프리미엄 선풍기 SIF-143D 개봉기
제품의 박스 입니다. 이 박스 상태로 송장이 붙여서 배송이 되어 왔습니다. 제품 박스는 깨끗하진 않지만 크게 찌그러지거나 파손된 곳은 없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좌측의 흰색 박스는 어뎁터가 들어 있고 가운데는 선풍기 날개, 바닥에는 선풍기 봉이 들어 있어 파손되지 않게 잘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박스에서 제품을 모두 꺼내어 보았습니다. 왼쪽 부터 선풍기 모터와 기둥 한 몸으로, 어뎁터, 선풍기 날개 부분, 빨간색 설명서와 리모컨, 선풍기 바닥인 조작부 이렇게 구성되 있습니다.
리모컨은 사각이지만 살짝 오목하게 판자가 휘것처럼 되어 있어 평평하지 않아 바닥에 두어도 손으로 잡기가 편하게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의 설계는 리모컨을 손으로 집기 편하게 잘 설계 했습니다.
리모컨의 건전지는 동그란 CR2032 건전지가 들어가는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고 아래 사진 처럼 화살표 방향으로 종이를 잡아 당기면 건전지가 접촉이되어 리모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립을 완료한 모습입니다.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흰색의 깔끔함이 요즘 인기 있는 화이트테리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딱인듯 싶습니다.
선풍기 날개는 7엽으로 날개 크기는 35cm 날개 보호망의 지름은 약 39cm정도 됩니다. 동급 BLDC 모터를 사용하는 비슷한 제품들의 선풍기 날개 보다 훨 씬 큰 크기의 지름으로 좋았습니다. (샤오미의 스탠딩 선풍기2 의 제품의 보호망의 지름이 34.3cm 정도 됩니다.)
리모컨은 선풍기 모터 부분에 올려 놓으면 자석으로 탁 붙어서 리모컨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기둥 부분에 리모컨을 넣는 리모컨 거치대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선풍기 머리 부분 위치여서 리모컨을 놓기도 다시 사용하기도 편한 위치 였습니다.
선풍기의 전원 연결하는 곳입니다. 선풍기의 뒤쪽 아래 연결 부위를 보호할 수 있게끔 꼽는 곳이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바다에 있는 조작부 입니다. 리모컨으로 사용 할 수 있지만 기본 조작부를 터치해서 선풍기를 조작 할 수 있으며 선풍기 속도는 터치로 계속 눌러서 조절하는 것이 아닌 편하게 다이얼로 슥슥~ 돌려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이얼 식이 아닌 경우에는 원하는 속도만큼 계속해서 터치를 해야 하는 제품들이 있기에 다이얼이 훨씬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처음 조립을하고 깔끔한 디자인에 선풍기를 옮길 때 손잡이를 못찾았는데 이렇게 모터가 있는 헤드 뒤쪽에 손잡이를 홈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따로 손잡이를 만들어 놓으면 편리하기는 하나 디자인적으로는 예쁘지 않고 제품이 생각보다 가벼우서 옮기고 이동하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사용 하면서 느낀 장점
이 제품은 선풍기 머리가 하늘로 수직으로 올려다 볼 수있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좌우, 상하 회전을 모두 사용하면 공간의 공기를 좀 더 잘 순환 시켜서 좋았으며 BLDC 모터를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소음 부분에서도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크게 나지 않아서 잠잘 때에도 조용하게 선풍기를 켜 놓고 편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높낮이 조절이 다시 조립 없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했던 선풍기들 처럼 가능한것이 좋았습니다.
(정말 다른 제품은 왜 봉을 다시 조립하게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됨)
위에 리모컨 사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리모턴이 살짝 둥글게 되어 있어서 바닥에 두었을 때 손으로 잡기가 편리했습니다.
아쉬운 점
요즘 선풍기 프리미엄 제품들이 다 그런것 같은데 선풍기 고개를 원하는 방향으로 돌릴 때는 꼭 회전 기능을 이용해서 원하는 위치에 왔을 때 정지 모드로 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손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돌리게 웬지 고장날 것 같아서 무서우서 못 돌렸습니다.
근데 이게 회전 기능이 아쉬운게 생각보다 너무 느립니다. 그냥 회전으로 선풍기를 틀어 놓으면 괜찮은데 원하는 방향으로 방향을 맞추려면 한참을 기다리는 느낌이 들어서 이부분은 많이 답답합니다.
무선이 아닌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유선이기 때문에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지 않아서 선풍기 무게가 가벼우서 좋으나 유선이여서 선에 대한 제약이 있습니다. 또한 전원 케이블 길이가 짧지는 않지만 길지도 않아서 선을 조금 더 길게 해 주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서 구입한 신일 3D 회전 BLDC 프리미엄 선풍기 SIF-143D 제품에 대한 개봉기와 사용 했을 때 장점과 아쉬운 점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리뷰를 보시고 선풍기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이 제품이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고정 댓글에 제품에 대한 링크도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됩니다^^
제품 링크는 하단 고정 댓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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