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는 여름철에는 조금만 놔두어도 악취와 함께 벌레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매번 쌓인 음식물을 처리하는 것도 상당히 번거롭다 보니 음식물 처리기를 한번 구매해 볼까? 생각해 구매를 한 번쯤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실제로 최근 고물가로 인한 집밥 선호, 위생적인 음식물 처리 환경에 대한 관심 등의 요인으로 인해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수요가 생각보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사려고 보면 처리 방식과 가격대가 다양하다 보니 어떤 제품을 구매할지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음식물 처리 방식 종류와 장단점과 괜찮은 음식물 처리기 제품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음식물 처리기 처리 방식
단순건조 방식
먼저 단순 건조는 공기를 순환시켜 음식물을 건조하는 방식으로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투입 물질에 제한이 있는 분쇄건조, 미생물 발효 방식과 다르게 국물류를 제외한 모든 물질의 투입이 가능하여 편리합니다. 다만 다른 방식에 비해 음식물의 부피 감소량이 적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단점입니다.
분쇄건조 방식
분쇄건조 방식은 음식물을 건조시킨 후 분쇄하여 가루 형태로 만듭니다. 건조와 분쇄를 동시에 하기 때문에 단순 건조 대비 부피 감소가 많으며 처리 시간 또한 빠릅니다.
다만 칼날로 분쇄가 힘든 뼈와 같은 단단한 물질은 투입이 제한됩니다.
미생물 발효 방식
미생물 발효 방식은 가장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음식물을 투입하면 미생물이 음식을 자연 분해하여 부피가 95% 이상 감소합니다. 쌓인 부산물은 일반 쓰레기로 버리거나 퇴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단한 음식물은 분해가 잘 되지 않으며 껍질류는 미리 어느 정도 잘라서 넣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추천하는 음식물 처리기 제품 3가지
루펜 음식물 처리기 5L
✔ 처리방식 : 단순건조 | ✔ 용량 : 5L
✔ 처리용량 : 1일 1kg(1회 150~300g 권장)
✔ 특징 : 가장 인기있는 건조 제품, 직관적인 작동 방식, 저렴한 가격
✔ 단점 : 다른 방식 대비 부피 감소 적음, 필터 교체 비용 발생, 음식물 상시 투입 가능
단순 건조 방식 중 판매량이 높은 제품으로 공기 순환을 통해 수분이 많은 음식물을 건조하여 부피를 감소시켜주며 음식물을 넣고 버튼만 누르면 되는 방식으로 조작이 편리합니다.
또한 건조 기능만 있다 보니 작동 중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면 언제든지 투입이 가능하며 투입물질에 제한이 있는 다른 방식과 다르게 모든 물질의 투입이 가능합니다.
단순 건조 방식이 가성비가 가장 좋고 투입 물질의 제한이 없는 것이 장점 입니다. 하지만 처리 시간이 길고 다른 방식 대비 부피가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에코체 음식물 처리기 3L
✔ 처리방식 : 분쇄건조 | ✔ 용량 : 3L
✔ 특징 : 부패방지 보관 기능, 최대 90% 부피 감소, 고온건조를 통한 멸균, 1년 무상 A/S
✔ 단점 : 필터 교체 비용 발생, 분쇄 및 건조 중 투입 불가
에코체 음식물 처리기는 분쇄건조 방식으로 감각적인 뉴트로 디자인과 무광 소재가 어우러져 디자인적으로도 뛰어난 제품입니다.
부패를 방지하는 보관 기술을 적용하여 건조 및 분쇄 작동 중이 아닌 단순 보관 시에도 악취, 초파리 없이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합니다. 또한 맷돌 방식으로 된 분쇄 시스템은 음식물을 강력하게 분쇄하여 부피를 약 90% 감소시는데 이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횟수를 급격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분쇄 건조 방식 중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지만 냄새를 잡아주는 탈취 전용 필터를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하므로 필터 유지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은 체크해야 할 사항입니다.
린클 음식물 처리기 RC-02
✔ 처리방식 : 미생물 발효 : ✔ 용량 : 21L
✔ 처리용량 : 1일 적정 1kg, 최대 1.5kg
✔ 특징 : 친환경, 필터교체 및 2차 처리 필요없음, 수증기 발생 없음, 음식물 분해 중 상시 투입 가능
✔ 단점 : 미생물 관리, 투입 가능 음식물 제한
린클 음식물 처리기는 미생물 발효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입니다. 제품 내부에 미생물과 물을 투입하여 미생물이 활성화되면 음식물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처리 후 생긴 부산물은 퇴비로 쓰거나 일반 쓰레기로도 버릴 수 있어 편리하고 친환경적입니다.
다만 미생물도 살아있는 생물이다 보니 키우듯이 관리를 잘 해줘야 하는데 부피가 크거나 수분이 많은 음식은 잘라서 소량 투입해야 하며, 염분이 많은 음식은 물에 헹군 다음 넣어주는 게 좋습니다.
만약 미생물이 싫어하는 음식을 많이 넣을 경우 색이 까맣게 변하며 냄새가 나게 되는데 이럴 경우 미생물들이 좋아하는 빵 또는 밥을 줘서 다시 정상화 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점이 단점으로 보일 수 있지만 필터 비용이 들지 않고 음식물을 버리러 갈 필요가 없는 점, 열과 수증기가 발생하지 않는 점, 음식물 분해 중에도 상시 투입이 가능한 점, 친환경 등 장점이 매우 많은 방식입니다.
무엇보다 미생물을 키운다는 느낌이 들어 재미를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글
📌 내가 있는 곳이 극장이 되는 빔프로젝터 4가지 제품 – 리뷰, 후기
📌 6인용 식기세척기 BEST 5 – 추천 후기 (LG, 삼성, 쿠쿠, SK매직)
📌 가성비 : 여행 가방 캐리어 추천 제품 3가지 정리 – 리뷰, 후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