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기계식 키보드 3가지 제품 – 리뷰, 후기

AULA 아우라 F87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아우라 F87은 독거미 킥보드라 불리며 놀라운 가성비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PBT 키캡을 사용했고 이중 사출로 각인을 했으며 각인 사이로 나오는 높은 광량의 RGB 불빛을 를 볼 수 있습니다.

키캡 하나하나 모난 것 없이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직구 제품이라 한글 각인은 안 되어 있습니다. 총 4가지의 스위치로 나오며 각기 다른 스위치 옵션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AULA 아우라 F87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 4 가지 축 선택
✔ 2.4Ghz무선연결, 1000 폴링레이트
✔ 높은 완성도에 매우 저렴한 가격



모두 핫스왑이 가능하고 스위치는 모두 리니어 타입으로서 부드러운 키감과 더불어 두각두각 거리는 타건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스태빌 또한 매우 안정적이어서 철심 소리나 통울림도 없습니다.

특히 통울림이 없는 이유는 내부 구조 그 이유를 알 수 있는데 가스켓 구조, 폼 흡음재, 실리콘 패드 등 정말 10만 원 이상의 가격대에서나 볼 수 있는 내부 구조로 인해 조용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텐키리스의 컴팩트한 크기로 마우스 공간의 간섭을 줄일 수 있으며 다양한 컬러의 컬러마다 각인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둥글어 귀여운 느낌이 들기도 하며 깔끔하게 마무리된 외관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제품의 성능도 좋지만 외관의 디테일까지 완성도 높게 마무리가 되었고 무선과 블루투스 모두 가능하며 무선은 2.5Ghz로 연결이 가능해 순발력이 필요한 FPS 게임을 하는 데도 문제가 없습니다.

배터리는 4,000mAh 용량이며 배터리 잔여량은 키보드 상단에 인디케이터로 표시해 직관적인 확인이 가능합니다. 물론 무선으로 RGB를 사용한다면 배터리는 오래 가지 않기 때문에 RGB 뽕 맛을 보고 싶다면 유선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높이 조절은 2단까지 가능합니다. 제품을 최초 사용 시 자체 소프트웨어로 RGB 및 키보드 설정을 한 후 사용해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우라 F87은 기계식 키보드 입문자들에겐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직구다 보니 배송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지만 개인적으로 이것만 빼면 정말 99점짜리 키보드라 생각이 됩니다.














COX 콕스 CK87 게이트론 기계식 키보드


콕스 CK87은 가성비 킥보드의 스테디셀러이자 많은 구매 후기와 높은 만족도로 인해 이미 많은 사용자들을 통해 증명이 된 제품입니다.

게이트론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는데 참고로 게이트론 스위치는 가격 대비 높은 완성도로 주로 저렴한 제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키 타입이지만 부드러운 키감과 높은 내구성으로 긴 설명이 필요 없는 스위치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이 제품은 게이트론 스위치 중 총 3가지 타입을 볼 수 있습니다. 쫀득한 클릭키부터 부드러운 리니어 타입까지 있어서 사용자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COX 콕스 CK87 게이트론 기계식 키보드


✔ 3 가지 축
✔ 유선연결, 1000 폴링레이트


하지만 아쉽게도 핫스왑은 불가합니다. ABS 키캡을 사용했고 이중 사출이 적용되어 폰트가 지워질 걱정이 없으며 각 키캡들의 완성도도 높습니다.

전반적으로 타이핑 시 통 울림이 없이 사용할 수 있는데 그만큼 내부 흡음 처리가 잘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체리식 스테빌라이저에 윤활을 하긴 했지만 다만 일부 스테이빌에서 스프링 소리가 나긴 합니다. 물론 소리가 거슬릴 수 있지만 대체로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이며 주로 스페이스바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디자인 또한 깔끔합니다. 좀 더 편한 타이핑을 위한 스텝스 컬쳐 2 가 적용되었으며 2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해 편의성에도 신경 쓴 제품입니다.




다만 LED가 단색으로 밖에 나오지 않아 RGB 뽕을 기대한다면 져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몇 가지 단점이 있는데 LED 조명을 끌 수 없는 것과 또한 ABS 키캡을 사용하다 보니 번들거림이나 오염, 미끄러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과 꾸준히 오르는 가격입니다.

초창기만 해도 정말 혜자 키보드였지만 아무래도 물가 상승에 영향이 있는듯 합니다. 콕스 CK87은 가격 대비 우수한 기능과 품질을 갖춘 제품으로 다양한 스위치로 인해 다양한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고 직구 제품의 오래걸리는 배송을 기다리기 어렵거나 수많은 국내 키보드 중에서 선택이 어렵다면 가장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제품으로 추천합니다.














로지텍 G413 SE TKL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로지텍 G413 SE 키보드는 약 7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며 직구로 구매 시에는 4만원대에도 가능해 이 가격대에 로지텍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꽤 매력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택타일 스위치를 사용했고 브라운 측 하나로 통일되어 사용자에게 일관된 타이핑 느낌을 제공합니다. 참고로 택타일 스위치는 클릭 스위치와 리니어 중간쯤에 위치 스위치인데 그렇기 때문에 보통 리니어 스위치보다는 좀 더 반발력이 있어 더 쫀득한 느낌이 듭니다.


로지텍 G413 SE TKL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 택타일 스위치 갈축
✔ 유선, 1000폴링레이트


그리고 소음도 클릭형의 스위치보다는 적은 편이라 텐키리스가 아닌 텐키가 있는 제품인 경우에는 사무용으로 많이 찾긴 합니다.

전반적으로 통올림은 굉장히 잘 잡혀 있다는 것과 스테빌 또한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5,000만회 클릭 수명이 보장되어 높은 내구성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느낌을 주는 알루미늄 상단과 플라스틱 바디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그리고 PBT 키캡을 사용해 오랜 시간 사용해도 번들거림이 없어 키보드 상태를 오랫동안 좋게 유지할 수 있으며 LED 광량은 높지 않고 단색으로만 나옵니다.




높낮이는 한 단계로만 조정할 수 있고 FN키를 이용한 미디어 제어나 조명, 윈도우 잠금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소프트웨어인 G-HUB가 지연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용자에게 매크로나 키 매핑 같은 고급 기능을 이용하는 데는 제한이 있으며 그리고 아무래도 가격이라 할 수 있는데요.

워낙에 가성비 제품들이 스펙들 또한 높아지면서 로지텍의 가성비 키보드라고 하더라도 경쟁력이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이면서 개인적으로 직구 가격대로 이용한다면 사용자 측면에서 충분히 이득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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